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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부천 상동 피자몰.

Intersection 2017. 2. 2. 18:51


글 쓰기에 앞서 한줄요약 : 기대를 낮추십시오.



피자몰이라고 피자 무한리필하는 가게가 소풍터미널 5층에 생겼습니다.

점심 배나 채우려고 가봤음... 근데 가는 도중에 교복입은 아이들이 몇몇 보이더랍니다.

뭔가 했는데 개학날 아니면 졸업식 날 같음. 대기줄을 세우는데 뭔 한시간 십분이나 걸렸습니다. 평일이라 방심했다.



피자는 한 5~6종류 됩니다. 근데 갠적으론 먹을만한 것은 페페로니밖에 없었어요. 페페로니 피자는 맛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거든요. 그것도 맛없게 하는 집은 맞아야 됩니다.

마약옥수수피자라고 꽤 흥미에 당기는 것은 있었는데 내가 상상한 맛이 아님. 너무 달아서 한조각만 먹고 포기. 여기 음식들 전반적으로 다 달아서 저는 많이 못먹음.

양송이스프는 오뚜기 스프로 만들었나... 묽습니다.

사이드로 있던 치킨마요? 그게 더 맛있습니다.


그나마 나았던 것은 디저트.


여기가 평일 9,900원인데... 개인적으론 글쎄요. 이 주변에선 만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곳은 많아서.. 나는 너무 피자가 먹고 싶다! 가 아니면 전 딱히 추천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