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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서울 노량진 텐카이치(天下一).

Intersection 2017. 1. 7. 23:53


과거 노량진 지박령입니다.

원래 오늘은 외출 예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밥이나 먹자고 나오라고 끌려나왔습니다.

노량진에서 사케동을 먹고 싶대요. 그럼 딱 여기죠.


 

가성비의 천국 노량진 골목에 있는 한 가게. 비교적 최근에 생긴 일식집입니다.

오기야 자주 왔는데 글을 이번에 올리는 것은 그냥 기록 삼아 올리는 것임.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면류와 식사류가 있음.

부타동도 먹어보고, 돈코츠라멘도 먹어보고, 이번에 사케동도 먹어봤는데 갠적으론 여긴 라면을 더 잘하는 거 같음...

물론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지 타 지역에서 5천원 주고 먹는 것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좋습니다. 노량진 아니였으면 최소 7~8천원은 받았을 것 같아요.

치킨가라아게도 맛있습니다. 3,000원인데 갓 만든 것을 먹어서 그런가 평범한 일식집 싸다구는 그냥 때릴 퀄리티였어요.


이건 주문한 사케동. 연어 질이 좋습니다. 살살 녹네요.

6천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면 합리적이죠.

취향에 따라 간장을 찍어 먹거나 와사비를 바르거나 하면 됩니다. 저는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먹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연어를 다 먹고 밥이 좀 남아서... 다음부터는 좀 신경써서 먹어야겠습니다.


갠적으론 텐카이치가 생겨서 만족. 이전엔 허수아비나 돈텐동을 갔었는데 그 쪽 손님들을 좀 많이 끌어온 느낌이에요. 서로 경쟁도 되겠죠.